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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1"

by 오호라공주 2022. 5. 11.

넷플릭스를 처음 접하고 본 드라마가 이 에밀리 파리에 가다 입니다. 여주인공의 미모도 한 몫 했지만 파리의 풍경 또한 드라마 보는 내내 다시 한번 파리에 가고 싶은 욕구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섹스 앤더 시티의 감독이 연출을 해서 더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총 10회 구성으로 짤막 짤막하게 가볍게 보기에 좋습니다. 다만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끊을 수 가 없는게 이 드라마의 함정입니다.

 

파리를 품은 영화 "Emily in Paris" 줄거리 파헤치기

 에밀리 쿠퍼는 미국 시카고의 길버트 그룹에 근무하던 중 상사의 임신으로 파리를 대신해서 가게 됩니다. 프랑스어는 하지 못하지만 파리에 간다는 사실만으로 기뻐하며 남자친구 더글러스에게 먼거리 연예를 선언하고 파리에 오게됩니다.  시카고 본사에서 인수한 프랑스 럭셔리 마케팅회사 '사부아르'에 근무하게된 에밀리는 첫 회의에서 소셜미디어 홍보와 관련해 미국인의 시각을 공유하고 싶다고 하지만 프랑스어도 제대로 못하는 에밀리를 사부아르 사람들은 반겨주지 않습니다. 이에 소외된 에밀리는 공원에서 민디를 만나게 되고 민디에게 프랑스 문화를 점점 배워가며 파리에서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에밀리의 계정도 주목받게 됩니다. 이로인해 사부아르 사람들은 에밀리와 점차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에밀리의 상사인 실비는 여전히 에밀리의 마케팅을 못마땅해 합니다. 에밀리는 민디 외에도 아랫집에 살고 있는 요리사 가브리엘과 그의 연인인 카미유와 친구가 됩니다. 가브리엘에게 관심이 가지만 카미유와의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를 쓰고 카미유와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에밀리는 메종 라보의 대표인 앙투안과 함께 향기 마케팅을 하게 되고  앙투안에게 신임을 얻기도 합니다. 또 카미유의 가족이 운영하는 양조장의 마케팅도 맡게 되고 업무차 카미유의 양조장에 방문하여 카미유의 오빠인줄 알았던 17살 동생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헤프닝을 겪고 급하게 파리로 돌아옵니다.

 에밀리는 페에르 카도라는 유명한 디자이너의 계약도 성사시키게 되고 일이 틀어지기도 하지만 결국 피에르 카도만의 디자인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편 가브리엘은 레스토랑을 차리려고 고향으로 돌아가려하고 카미유는 지금의 식당을 인수 할 돈을 마련해 주겠다 하지만 가브리엘의 거절로 둘 사이는 멀어집니다. 가브리엘이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한 에밀리는 다시는 볼 수 없단 생각에 그동안 가브리엘에게 품었던 감정으로 가브리엘과 잠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앙투안의 투자를 받기로 한 가브리엘은 파리에 남게 되고 에밀리는 가브리엘과 카미유의 관계에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에밀리 그리고 파리..등장인물

에밀리 쿠퍼 (릴리 콜린스)

프랑스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미국인으로 진한 눈썹이 매력적 입니다. 파리니까 입을 수 있는 화려한 의상도 잘 소화하는 그녀는 기발하게 업무를 잘 해나갑니다. 영국 출신으로 33세인 그녀는 2021년 결혼도 했습니다. 백설공주의 실사판에서 백설공주역도 잘 소화했습니다.

 

가브리엘(루카스 브라보)

에밀리의 아랫집에 사는 잘생긴 셰프로 실제로 프랑스인 이며 또한 셰프 경력 또한 있습니다.

 

카미유 라자트 (카미유 라자트)

가브리엘의 연인이자 예쁘고 지적이며 밝은 캐릭터로 사랑받고 자란 부잣집 아가씨입니다. 

 

민디 천 (애슐리 박)

에밀리가 처음 사귄 프랑스 친구로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3개국어가 능통하며 중국의 부잣집 딸이지만 가업보다는 자신의 꿈인 가수를 하고 싶어 파리에 머무는 멋진 여성을 연기합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그래서인지 익숙하고 정감이 갑니다.

 

실비 그라토( 필립핀 르루아- 보리외)

에밀리의 사부아르 상사로 앙투안의 내연녀이기도 합니다. 에밀리를 항상 의심하고 경계하지만 아주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상사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에밀리의 성장과 화려한 의상 그리고 로맨스가 적절히 어우러져 보는 내내 흐뭇하게 다음편을 클릭 하였습니다. 다만 문화적 차이랄까? 드라마에서 그린 프랑스인에 대한 묘사가 다소 아쉬웠습니다. 외부인에게 폐쇄적이고 불륜과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는 모습등이 실제로 프랑스 인들에게 항의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에밀리가 동안이라 그런건지 에밀리에게 추파를 던지는 남자들이 제생각에는 다소 나이가 많아보여 조금 거북하기도 했습니다. 여주인공이 이쁘고 어려보여서 그런거라 생각됩니다. 파리의 풍경도 드라마 보는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평소 입지 못하는 스마트폰 속에 패션들을 에밀리가 대신 입어 주어 대리만족하는 기쁨도 느꼈습니다. 시즌2 리뷰도 곧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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